환절기, 가축 면역력 지키는 건강관리?

소 사료 충분히 먹이고…돼지·닭 환기·방역에 신경써야

식약일보 | 입력 : 2021/09/23 [11:32]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나는 환절기에는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지고, 호흡기 관련 질병에 걸리기 쉽다며 건강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무더웠던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지고 일교차가 심해지면 가축도 환경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아 바이러스와 세균 등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우·젖소는 폭염으로 줄었던 사료 먹는 양이 늘어나므로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한다.

 

신생 송아지가 초유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하고, 바람막이와 보온 관리(적정 온도 25도)로 호흡기 질환과 설사병을 예방한다.

 

무더위로 번식이 지연된 암소(번식우)는 아침, 저녁으로 발정을 관찰해 알맞은 시기에 수정하도록 유도해 번식률을 높인다.

 

분만 후 젖분비(비유) 초기인 젖소는 충분한 영양소가 함유된 에너지 사료를 급여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또한, 유방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위생적인 착유관리가 필요하다.

 

돼지는 축사 내 습도가 높으면 공기 중 세균이 많아지고, 습도가 낮으면 돼지의 기도가 건조해져 질병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적정 습도(50~70%)를 유지한다. 

 

 

           ↑사료 먹고 있는 젖 뗀 새끼돼지

 

환기량은 내부 가스 발생량과 바깥 온도를 고려해 조절한다. 어미돼지의 건강은 수태율과 새끼돼지수(산자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낮에 환기를 시키고 밤에 찬바람이 들지 않도록 한다.

 

젖을 뗀 새끼돼지(이유자돈)는 일교차가 크면 소화능력이 낮아져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정 온도 유지 출생 직후(30~35℃), 1주일 지난 단계(27~28℃), 젖을 뗀 단계(22~25℃), 비육단계(15~20℃)에 신경 쓴다.

 

 

           ↑사료 먹고 있는 육계(2주령)

 

닭은 축사 내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열풍기를 미리 점검해 적정 온도 1주령(31~35℃), 2주령(27~30℃), 3주령(23~26℃), 4주령(20~22℃)이하로 낮아지면 바로 가동할 수 있도록 한다. 습도는 60~70% 정도를 유지한다.         

 

 

무창축사에 기르는 닭은 암모니아 등 유해가스와 배설물, 먼지를 매개로 날아다니는 병원체로 인해 질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충분하게 환기시킨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축사 주변의 차단방역과 소독도 철저히 해야 한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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