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블랙홀 ‘갯골’지형 미리 확인 가능

태안군 백사장 해수욕장 부근에 ‘갯골 정보 안내판’ 설치

식약일보 | 입력 : 2020/07/30 [22:34]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갯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 29일(수) 태안군 백사장 해수욕장 부근에 '갯골 정보 안내판'을 시범 설치하였다.

 

갯골(갯벌 골짜기)이란 갯벌에서 바닷물의 수로 역할을 하는 고랑인데, 갯벌에 물이 차면 식별이 불가능하여 갯벌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갯벌 체험 등을 즐길 때는 갯골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갯벌이 발달된 서해안 중에서도 특히 관광객 등 이용객이 많고 갯골이 발달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충남 태안군 백사장 해수욕장 부근을 첫 시범설치 장소로 선정하고 ‘갯골 정보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갯골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과 갯골 지형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수록하여 일반 국민들이 갯골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갯벌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지역의 바닷물이 가장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시간 정보를 함께 수록하였다. 아울러,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와 안전해(海)*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되는 QR코드도 담아 이안류 정보 등 안전한 연안활동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많은 국민들이 갯골 정보 안내판에 대해 알 수 있도록 ‘On바다 해양방송*‘을 이용하여 안내판 설치와 갯골 정보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태안군과 협업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내판 홍보 및 이용 만족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갯골 정보 안내판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누구나 쉽게 갯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갯벌 안전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는 휴가철에 갯골 안내판을 설치함으로써 이용객들이 더욱 경각심을 가지게 되고 갯벌 안전사고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태안군에 첫 시범 설치된 안내판에 대한 이용객 만족도 등을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태안군 외에 갯골이 발달된 연안 지자체 등으로 갯골 정보 안내판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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