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참기름, 스페인 최고 미식도시 장악

수교 70주년 맞아 산세바스티안에서 한국 식재료 활용 칵테일, 디저트 선보여

식약일보 | 입력 : 2020/07/28 [20:00]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을 기념하여 7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스페인의 대표 미식도시 산세바스티안(San Sebastian) 소재 레스토랑들과 손잡고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산세바스티안은 스페인 북부 자치지역 바스크 지방에 위치하며 전 세계에서 단위 면적 당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가장 많은 도시이다(2020년 현재 11개). 스페인은 7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약 석 달간 이어진 이동제한령과 국경봉쇄가 해제되고 외식업과 관광업 등이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바스크 지역의 간단한 음식인 핀초(pintxo) 레스토랑과 카페, 바 등 10곳이 참가 중이며, 한국 전통식품인 오미자청과 참기름을 현지방식으로 재해석한 칵테일, 디저트, 소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현지 셰프들은 처음에는 한국산 식재료를 다소 생소하게 여겼으나, 금세 다섯 가지 맛의 건강한 조화라는 스토리텔링을 가진 오미자와 유럽의 오일제품과는 차별화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참기름을 활용한 메뉴 개발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까사 우롤라(Casa Urola)의 파블로 로우레이로(Pablo Loureiro) 셰프는 “참기름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이 정말 매력적이다. 기간한정 메뉴로 참기름을 활용한 참치버거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맛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스페인에 소개된 오미자와 참기름은 ‘미래클 K-Food’ 품목으로, aT는 한국 고유의 가치를 가진 ‘미래에 클’ 유망품목 12개를 미래클 K-Food로 선정하여 한국 농식품 수출을 이끌 대표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오미자청과 참기름은 작년부터 프랑스의 고급 식재료 유통망인 봉마르쉐 백화점에서도 판매 중인 제품”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한국의 우수하고 건강한 식재료들이 스페인 시장에서도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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