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발생 82% 중 신천지 55%, 구로콜센터 43%

누적확진자 수 9,137명 중 해외유입 227명 철저관리 필요

식약일보 | 입력 : 2020/03/25 [16:13]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137명(해외유입 227명)이며, 이 중 3,730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는 100명이고, 격리해제는 22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고 및 검사현황을 보면 9,137명 중 격리해제는 3,730명, 격리 중인 사람은 5,281명, 사망은 126명이다. 또 14,278명 검사 중이며, 결과 음성은 334,481명 등이다.

 

국내 확진자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9,137명 중 서울 347명, 부산 112명, 대구 6,456명, 인천 42명, 광주 19명, 대전 24명, 울산 37명, 세종 44명, 경기 387명, 강원 31명, 충북 38명, 충남 123명, 전북 10명, 전남 8명, 경북 1,262명, 경남 90명 제주 6명, 검역 101명 등이다.

 

전국적으로 약 82.4%는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기타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15.1%로 나타났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전일 대비 추가 환자 발생은 없었고,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15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 기간(3.9.~3.22.)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의 합동 대응 결과를 정리하여 역학조사 중간결과 발표 관련해 동일 건물 직원 97명(11층 94명, 10층 2명, 9층 1명), 접촉자 61명 등이다.

 

층별 발생률은 11층 콜센터가 43.5%로 가장 높았고, 10층은 7.4%, 9층은 0.5%였으며, 그 외 다른 층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건물 직원 확진자 97명의 가족 226명 중 34명(15.0%)이 감염됐으나, 확진자 97명 중 무증상 감염자 8명(8.2%)의 가족접촉자 16명 중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완료되었으며, 검사결과가 확인된 3만 2,990명 중 224명(0.7%)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정신병원 종사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으로 약 99.8%에 대한 진단검사가 완료되었으며, 검사결과가 확인된 81명은 모두 음성으로 집계됐다.

 

서구 소재 요양병원(한사랑요양병원)에서 9명(환자 8명, 직원 1명)이 격리 중 추가로 확진되어 3월 16일부터 현재까지 1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1명 중 입원환자 75명, 직원 22명, 퇴원환자 3명, 방문객 1명 등이다.

 

최근 해외유입 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효과적인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입국 단계에서의 검역과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4일 미국지역 입국자의 90.1%, 유럽지역 입국자의 83.4%가 내국인이다.

 

정부는 3월 27일(금) 0시부터 미국발(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 이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국내의 미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미국발 입국자 중 유증상자는 내외국인에 관계 없이 공항검역소에서 시설 대기하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이 되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게 되고, 음성으로 나타나면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입국 시 증상이 없는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은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증상 발생 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앞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미국발 국내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고려하여 필요한 경우 전수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정한 거소가 없어 자가격리가 불가능한 단기 방문 외국인은 임시검사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음성이 확인 되어 입국 후에는 강화된 능동감시가 적용된다.

 

한편, 미국발 입국자 중 자가격리 조치 대상자에 대해서도 유럽발 입국자 중 자가격리 조치 대상자와 마찬가지로 생활지원비는 지급되지 않는다.

 

더불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외 입국자 중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자가격리 대상자에게는 공항에서부터 검역법에 따라 검역소장의 격리통지서가 발부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자가격리 앱을 설치하여야 하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집중 관리를 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입국자에게 주의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럽 및 미국지역 입국자는 검역 및 방역당국의 조치에 협조하면서 지인·직장 동료 등에게 전파를 막기 위해 자가격리를 해주시고, 가족 간 전파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지침을 준수(별첨4)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럽과 미국 이외 지역 입국자도 14일간 가급적 자택에 머무르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외출, 출근을 하지말고, 가족간 감염을 막기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면서,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호흡곤란 등) 모니터링하여 발생시 관할보건소, 지역콜센터(☎지역번호+120) 또는 질병관리본부상담센터(1339)로 문의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로 이동하며,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릴 것을 당부했다. 다.

 

회사에서도 해외출장자는 귀국 후 2주간 출근하지 않도록 하여 감염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소독을 위한 일상속 소독의 생활화를 강조하면서,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안전하게 소독제를 사용하기 위해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할 것을 강조했다.

 

개인 보호구(장갑, 마스크, 방수 앞치마)를 착용 후 70% 알코올(에탄올), 희석된 차아염소산나트륨(가정용 락스) 등을 적신 천으로 자주 접촉하는 물체의 표면을 소독하고, 충분한 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종교시설과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3.22일부터 4.5일까지 15일간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당부했다.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서, 비호흡기질환 진료구역을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과 구분하여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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