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64명 중 해외유입 관련 사례 14건

총 누적 확진자수는 8,961명, 이 중 3,166명 격리해제

식약일보 | 입력 : 2020/03/23 [16:54]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961명(해외유입 144명)이며, 이 중 3,166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64명이고, 격리해제는 257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고 및 검사현황을 보면 8,961명 중 격리해제는 3,166명, 격리 중인 사람은 5,684명, 사망은 111명이다. 또 13,628명 검사 중이며, 결과 음성은 315,447명 등이다.

 

국내 확진자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8,961명 중 서울 330명, 부산 109명, 대구 6,411명, 인천 40명, 광주 19명, 대전 24명, 울산 36명, 세종 42명, 경기 351명, 강원 30명, 충북 37명, 충남 120명, 전북 10명, 전남 6명, 경북 1,256명, 경남 89명 제주 4명, 검역 47명 등이다.

 

3월 22일 0시부터 3월 23일 0시 사이에 질병관리본부로 신고, 기초조사서 접수, 1차 분류 등이 된 사례 기준으로 초기 신고 이후 소관지역이 변경된 경우에는 이전 발표된 통계수치와 다를 수 있다.

 

전국적으로 약 81.1%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18.9%이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전일 대비 4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로 확진되어(11층 직원 1명, 접촉자 3명)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15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동일 건물 직원 97명으로 11층 94명, 10층 2명, 9층 1명, 접촉자 59명 등이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수정구 소재 교회(은혜의강 교회) 관련 전일대비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9일부터 현재까지 7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에 대해서는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에서는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완료되었으며, 3월 22일 요양병원 2개소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2일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하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시행 첫날인 3월 22일에 유럽발 항공편 등 진단검사 대상 유럽발 입국자수는 1,442명이었고, 이중 유증상자 152명은 공항 격리시설에서 격리 및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무증상자 1,290명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하여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6명은 어제 19시에 음성판정을 받아 귀가했다.

 

전체 검사결과는 집계 중에 있으며, 음성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에 들어가며, 확진자 중 경증인 경우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고, 중증확진자는 병원으로 응급이송될 예정이다.

 

모든 입국자에 관한 해외여행력 정보는 DUR/ITS, 수진자자격조회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에 제공하여 진료 시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규확진자 64명 중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14건(21.9%)이고 유럽 등에서의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외여행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종교시설과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3.22일부터 4.5일까지 15일간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당부했다.

 

국민 여러분들께는 최대한 집안에 머무르시면서, 꼭 필요한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시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 방역 체계로의 이행을 위해 4월 5일까지의 집중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최근 코로나19에 관한 잘못된 정보가 감염병처럼 퍼지는 ‘정보 감염증(인포데믹)’ 현상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 한다고 지적하며, 주변사람의 소문,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온라인 (포털 사이트, 유튜브 등) 및 언론매체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출처가 신뢰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포데믹의 대표적 사례로, 경기도 한 교회의 ‘소금물 분무 사고’와 가정에서 일어난 ‘메탄올(공업용 알콜) 중독사고’를 꼽으며, 의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는 바이러스보다 더욱 위험하다고 주의를 당부하며, 코로나19 관련 의심스러운 정보를 접했을 때 출처를 먼저 확인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내용인지, 방역당국의 공식누리집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 등) 및 감염병전문상담 콜센터(☏1339)를 통해 사실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최근 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KATOM)가 발표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정보이용능력 가이드에 따르면, 코로나19 정보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불필요한 공포와 불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보 출처 확인하기 △미디어 생산자의 관점에 따라 정보왜곡이 있는지 여부 확인하기 △의학정보는 전문가의 견해인지 확인하기 △특정 지역‧집단에 대한 차별, 혐오 표현은 걸러서 보기 △부정확한 소문, 거짓정보 공유하지 않기 △미디어 이용시간을 정해놓고, 휴식시간 갖기 등 올바른 미디어 정보이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간(3. 22.∼4. 5.)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하나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오늘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브리핑 진행 중 질의는 온라인 단체대화방을 이용하여 전달되며, 전달받은 질의에 대해서는 최대한 현장에서 구두 답변하면서 투명한 소통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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